서수남 "노래교실로 청담동 빌딩 2채 세워" 황금기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한민국 컨트리음악의 선구자인 가수 서수남이 인생의 황금기를 회상했다.

서수남은 최근 진행된 JTBC '힐링의 품격' 녹화에서 대한민국에 '노래교실' 열풍을 일으키며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사연을 소개했다.

서수남은 노래교실 강사로 인기를 끌던 당시의 수입에 대한 질문에 "노래교실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27평 아파트가 전 재산이었는데, 2년 만에 더 큰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를 갈 수 있었고, 청담동에 빌딩 두 채를 세웠다"고 밝혀 당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서수남은 노래교실로 벌어놓은 전 재산을 잃고 한 순간에 16억 상당의 빚더미에 나앉게 됐던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수남의 파란만장한 삶이 소개될 '힐링의 품격'은 29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수남.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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