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정준하, 김연아 전화연결부터 김치 싸대기까지…재밌을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재미도 있을까.

정준하는 최근 방송된 MBC'무한도전' '무도 드림' 특집에서 마리텔 박진경, 이재석PD에게 500만원에 낙찰되며 마리텔 출연을 예고해 큰 화제를 모았다.

본의 아니게 마리텔 출연을 결정짓게 된 정준하는 방송 시작 무려 6시간 전에 녹화장에 도착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녹화에서 정준하는 시청자들에게 무려 20가지가 넘는 소품 박스를 보여주며 더빙, 전화, 시 낭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모습을 보였다.

전화 콘텐츠를 시도하던 정준하는 채팅창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보라는 시청자의 댓글에 직접 김연아 선수에게 전화를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방송 도중 갑자기 유재석과 박명수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 둘은 각자 정준하의 방송을 지켜본 후, 정준하에게 서로 다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정준하는 전화 콘텐츠 외에 서유리와 함께하는 더빙 콘텐츠도 선보였다. 성우 서유리와 다수의 애니메이션 더빙 경험이 있는 정준하가 만나 과연 어떤 스토리의 더빙 작품을 완성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날 정준하는 더빙을 하던 도중 갑자기 김치 싸대기를 맞았다는 후문이다.

정준하의 김치 싸대기 사건의 전말은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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