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말뫼(스웨덴)를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PSG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에서 말뫼에 5-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해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 16강행을 확정했다. PSG는 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성공했다.

PSG는 말뫼를 상대로 경기시작 3분 만에 라비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비오는 판 데 비엘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말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전반 14분 디 마리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디 마리아는 마투이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5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마투이디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말뫼 골문 구석을 갈랐다.

말뫼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PSG는 후반 23분 디 마리아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디 마리아는 막스웰의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말뫼 골문을 초토화시켰다.

PSG는 후반 36분 루카스의 득점으로 골잔치를 이어갔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루카스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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