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심영순 "청량리 냄비밥에 눈물, 6.25떠올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수요미식회' 심영순이 청량리 냄비밥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44회 밥 편에는 요리연구가 심영순,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했다.

이날 청량리 냄비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심영순은 "그 밥상에 너무 감동해서 눈물을 흘렸다. 6.25 때 느꼈던 밥맛을 느껴서 눈물이 주룩 났다"고 말했다.

이어 "향수가 느껴지는 음식이었다. 쌀이 좋고 안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예전에 친구집에 놀러갔을 때 먹었던 밥맛이었다"라며 "시골 논두렁에서 막걸리와 곁들이는 음식이었다. 50년대에 먹엇던 맛과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모른다"고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음식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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