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임박' 방탄소년단, 신곡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욕설·비속어"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 수록곡 일부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5일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Ma City’는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일산 종합쇼핑몰 특정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어 ‘Whalien 52’는 “새끼” “Fuck”등의 욕설이 포함돼 지적받았으며, 이번 앨범의 1번 트랙인 ‘INTRO:Never Mind’ 역시 “깝치면” “꼴린대로” “새까” “I don’t’ give a s*** I don’t give a f***”등 욕설, 비속어 표현이 문제가 돼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다행히 타이틀곡 ‘RUN’은 적격 판정을 받았다. ‘RUN’은 동양적 느낌을 자아내는 일렉기타 라인이 록적인 요소와 결합된 곡으로 ‘I NEED U’에서의 아련함과 강렬함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새 앨범 ‘화양연화 pt.2’를 공개한다. 27일부터 29일까지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통해 새 앨범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한다.

[사진 = 빅히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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