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부상 '태양의 후예' 어쩌나? "경과 지켜볼 것"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주연을 맡은 배우 송중기가 부상을 입은 가운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측은 정상적으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25일 오후 K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송중기의 경과를 지켜봐야한다. 우선 촬영은 송중기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송중기의 부상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중기가 촬영 중 부상을 당해 깁스를 한 상태다. 현재는 촬영을 진행하지 않고 있고, 자세한 내용은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와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다리는 중이다"고 상황을 전한 바 있다.

'태양의 후예'는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진 우르크라는 극한의 가상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이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등의 이야기를 그려갈 휴먼멜로드라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고, '비밀', '학교 2013'의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장사의 신-객주 2015'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송중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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