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호 "결혼 정말 기쁘다…2세는 순리대로"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산호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산호는 25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예비신부와는 정확하게 15년 정도 알고 지냈고, 연애는 1년 반 정도 했다. 정말 좋아하는 분이랑 결혼하게 돼 기쁘다. 나이 들어서 하는 것이니 만큼 남들처럼 자연스럽게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속도위반은 아니다. 아직 2세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생기는대로 낳겠다"고 전했다.

축가는 그룹 클릭비 오종혁이 맡았다. 김산호는 "몇 안되는 친한 가수이기도 하고, 오랜 팬이었다. 제가 직접 부탁했다"고 말했다.

김산호는 오는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김산호는 최근 출연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여자친구의 직업은 영어선생님"이라고 소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산호는 드라마와 영화, 공연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는 삼각관계 로맨스를 펼치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그날들'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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