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파탈 변신' 박나래 "잘 될 거란 생각, 단 1%도 안 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섹시한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인기에 대한 생각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화보를 진행한 박나래는 흑백 처리된 프레임 안에서 과감한 변신을 이뤄냈다. 그는 가슴이 드러난 원피스, 매니시 분위기를 풍기는 수트 등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대세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데뷔 10년 만에 찾아온 전성기에 "내가 점 보는 걸 좋아해서 꾸준히 점을 봤는데 점쟁이들이 하나같이 나는 서른셋 내지는 서른넷부터 일이 된다는 거다. 물론 처음엔 안 믿었다. 근데 스물아홉, 서른이 지났는데도 특별한 일이 없길래 은연중에 점쟁이 얘기를 믿고 살았던 것 같다. 올해 잘 될 거란 생각, 단 1%도 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박나래 하면 '잘 논다'는 인식에 관한 솔직한 생각, 평소 개그와 연기에 대한 지론, 그 외 토크 외에 전문가 수준으로 연마한 폴 댄스, 디제잉 실력까지 TV 밖에서 공개 안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사진 = 엘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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