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박초롱 알고보니 합기도 3단 "관장 아버지 덕"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초롱이 합기도 공인 3단이라고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 초롱, 여자친구 유주, 베스티 해령, 개그우먼 김숙에게 호신술 강습을 한 우리동네 유도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초롱은 옆돌기를 하며 촬영장에 등장했다. 이에 강호동은 "혹시 무도를 했냐?" 물었고, 초롱은 "그렇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9년간 합기도를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바이올린을 할 수도 있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는데 왜 합기도를 하게 됐냐?"고 물었고, 초롱은 "아버지가 합기도 관장님인데, 8살 때 도장에 나오라고 해서 얼떨결에 시작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럼 유단자겠네?"라고 물었고, 초롱은 "공인 3단이다"라고 답해 촬영장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유도부는 부천 유도회관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이로써 이들의 기록은 1무 2패다.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방송인 강호동, 개그맨 정형돈, 배우 김영호, 이훈, 이재윤, 고세원,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과 유도선수 이원희, 조준호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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