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성덕선(혜리)이 피켓걸의 꿈을 눈앞에서 놓치게 됐다.

6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에서는 쌍문동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 '손에 손잡고'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성덕선은 "마다가스카르 피켓걸을 맡은 성덕선"이라며 당찬 소개를 했다.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국민적인 행사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한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는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고, 해당 국가의 피켓걸을 맡은 성덕선은 눈물을 쏟았다.

성덕선은 "비록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됐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아쉬워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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