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워터게이트 스릴러 ‘펠트’서 다이안 레인과 부부 호흡[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리암 니슨이 워터게이트 실화에 바탕을 둔 스파이 스릴러 ‘펠트’서 다이안 레인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고 5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전했다.

‘펠트’는 닉슨 대통령의 하야를 이끌어냈던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루는 스파이 스릴러. 리암 니슨은 워싱턴포스트의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 기자에게 정보를 제공한 FBI 수사관 마크 펠트 역을 맡았다. 두 기자는 취재원을 끝까지 보호했다. 2005년에 이르러서야 마크 펠트가 제보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다이안 레인은 펠트의 부인 오드리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맨 오브 스틸’에 이어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도 출연한다.

피터 렌즈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현재 조연 배우들을 캐스팅 중이며, 첫 촬영은 내년 3월 예정이다.

리암 니슨은 올해 63살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액션 스릴러 ‘윌링 패트리어트’, 액션 코미디 ‘리벤져’, 서스펜스 스릴러 ‘커뮤터’의 촬영이 예정돼 있다. 한국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선 맥아더 장군 역을 맡는다.

[리암 니슨, 다이안 레인. 사진 제공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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