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제임스 맥어보이, 로맨틱 스릴러 ‘서브머전스’ 캐스팅[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맥어보이가 세계적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로맨틱 스릴러 ‘서브머전스(Submergence)’에 캐스팅됐다고 2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J.M. 레드가드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이 영화에서 연인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의 강렬한 로맨스 기억으로 생사의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

제임스 맥어보이가 연기하는 제임스 무어는 소말리아에서 지하디스트 전사들에게 포로로 잡힌다. 그의 연인 다니엘 필린더는 잠수함을 타고 심해를 탐험하다 위기에 처한다. 이 영화는 내년 3월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원작소설은 뉴욕매거진의 2013년 베스트10에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2013년 주목할만한 책으로 선정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스플릿’을 촬영 중이며,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스파이 스릴러 ‘콜디스트 시티’ 출연도 예정돼 있다. 내년 5월에는 ‘엑스맨:아포칼립스’로 관객과 만난다.

[제임스 맥어보이. 사진 제공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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