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인크레더블2’ ‘스타워즈9’, 놓칠 수 없는 ‘꿈잼 무비’ [디즈니 라인업 특집 2019]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는 픽사와 마블, 루카스필름을 거느리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튜디오다. 최근 디즈니는 2019년까지 앞으로 4년간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픽사의 공룡 이야기부터 ‘스타워즈 에피소드9’에 이르기까지 영화팬을 설레게하는 디즈니 라인업을 살펴봤다.

캡틴 마블=여성 히어로 단독 주연의 첫 번째 마블 영화다.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캡틴 마블을 소개하려 했지만, 마블이 그녀의 스토리 없이 소개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캡틴 마블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날 수 있으며 놀라운 힘과 신체 강도를 지닌 슈퍼히어로다. 광자파를 쓰고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지녔다.

얼마전 ‘격투기 여제’ 론다 로우지가 ‘캡틴 마블’ 출연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레베카 퍼거슨도 후보에 올랐다. 케빈 파이기는 “지금은 영화의 각본을 쓰고 있는 상태”라면서 “내년 쯤에 캐스팅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3월 8일 개봉. 이날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2=2019년 5월 3일 개봉.

인크레더블2=‘인크레더블’ 1편은 2004년에 개봉했다. 무려 15년 만에 속편이 나온다. 2019년 6월 21일 개봉.

인휴먼즈=인휴먼즈를 이끄는 리더 블랙 볼트는 입을 떼는 순간 입에서 발사되는 음파로 행성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히어로다. 블랙 볼트는 외계 종족 크리가 창조한 초인 전사 종족 인휴먼즈의 지배자이다. 초인적인 스피드와 힘, 반사신경과 신체 강도를 지니고 있다. 평상시에 그는 결코 입을 열지 않고, 아내인 메두사가 대신 그의 뜻을 전한다. 블랙 볼트는 인휴먼즈의 근거지 아틸란에 인간이 지나치게 접근하자, 달에 있는 블루 에어리어로 도시를 옮긴다. 그는 어떤 대가를 치르든 항상 자기 백성을 최우선 순위로 여긴다.

최근 빈 디젤이 “마블은 내게 목소리가 없는 역을 권했다. 그 역할은 목소리가 필요 없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가 블랙 볼트 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멋진 각본과 훌륭한 감독이라면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7월 12일 개봉.

스타워즈 에피소드9 = ‘스타워즈 에피소드9’은 오는 12월 북미 개봉하는 ‘스타워즈:에피소드7-깨어난 포스’에서 이어지는 3부작의 최종편이다. ‘쥬라기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사진)이 메가폰을 잡는다. 정확한 개봉일은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 제공 = 디즈니, 마블, 시공사,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