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5’ ‘스타워즈8’ ‘토르3’… 버릴게 없다[디즈니 라인업 특집 2017]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는 픽사와 마블, 루카스필름을 거느리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튜디오다. 최근 디즈니는 2019년까지 앞으로 4년간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픽사의 공룡 이야기부터 ‘스타워즈 에피소드9’에 이르기까지 영화팬을 설레게하는 디즈니 라인업을 살펴봤다.

미녀와 야수=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 미녀 벨 역을 맡았다. 악당인 개스톤 역은 영화 ‘드라큘라’ ‘호빗’의 루크 에반스, 야수 역은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댄 스티븐스가 각각 캐스팅됐다. 엠마 왓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 ‘월플라워’의 각색과 연출을 맡았던 스티븐 크보스키가 각본을 썼다. ‘드림걸즈’ ‘브레이킹던’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7년 3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8=리안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스카 아이삭, 데이지 리들리, 베니치오 델 토로 등이 출연한다. 영화 ‘블랙버드’에서 제2의 비욘세, 섹시디바 노니 역을 맡아 할리우드의 스타로 급부상한 구구 바샤-로(사진)도 출연 예정이다. 2017년 5월 26일 개봉.

카3=2017년 6월 16일 개봉.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캐리비안의 해적5’는 시리즈 1편 ‘블랙펄의 저주’와 강하게 연결돼 있다”면서 “제작진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시작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맡은 카리나 스미스는 천문학자다. 학구적인 인물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싸운다. 왜냐하면 당시엔 여성이 공부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도중에 잭 스패로우 선장(조니 뎁) 일행을 만나게 된다”고 전했다. 조니 뎁, 하비에르 바르뎀, 올랜드 블룸 등이 출연한다.

요아킴 뢰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7년 7월 7일 개봉.

토르:라그나로크=헐크(마크 러팔로)의 복귀로 마블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는 ‘토르’의 세 번째 작품. 마크 러팔로는 최근 인터뷰에서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나는 토르와 브루스 배너의 버디 무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심의 여지 없이 그들은 아마도 싸우게 될 것인데, 모든 사람들이 어떤 지점에서 싸우는 것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토르3’는 오는 2016년 1월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한다. 이어 2016년 6월부터 호주 퀸즈랜드 골드코스트서 첫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는 2017년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코코=멕시코의 기념일 ‘죽음의 날’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겁 없는 12살 소년 미겔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017년 11월 22일 개봉.

[사진 제공 = 디즈니, 시공사,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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