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강동원·윤계상, 스크린 컴백하는 마술 같은 배우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조선마술사'의 유승호, '검은 사제들'의 강동원, '극적인 하룻밤'의 윤계상 등 스크린을 환하게 빛낼 마술 같은 배우들의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가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희대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여심을 자극함은 물론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더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유려하듯 강인한 유승호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는 후문이다.

내달 5일 개봉 예정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비주얼 배우로 빼놓을 수 없는 강동원이 신학생 최부제 역을 맡아 순수한 모습부터 의심과 두려움에 휩싸인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원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캐릭터, 섬세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2월 개봉 예정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진지한 모습부터 장난스러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가진 배우 윤계상이 전 여자친구에게 차이고도 쿨한 척 결혼식까지 찾아가고 뒤에서만 눈물 흘리는 연애 하수 정훈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훈훈한 외모와 유쾌한 매력을 지닌 윤계상이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과 유쾌함으로 두 번 다시없을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조선마술사', '검은 사제들', '극적인 하룻밤'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CGV아트하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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