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데뷔 6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내년 1월 개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4 Walls(포 월즈)'로 전격 컴백한 걸그룹 f(x)가 내년 1월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SM에 따르면 f(x)는 오는 2016년 1월 30~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f(x)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f(x)가 2009년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f(x)는 데뷔곡 '라차타', 'Chu~♡', 'NU 예삐오', '피노키오', 'Hot Summer', 'Electric Shock', '첫 사랑니', 'Red Light'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독특하고 실험적인 콘셉트와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인정받은 그룹인 만큼, f(x)만의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f(x)는 27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전곡 음원을 오픈, 타이틀곡 '4 Walls'로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7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에 등극했다. 중국 바이두 KING 차트의 실시간 차트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라 한·중 음악 차트를 석권했다.

'4 Walls' 뮤직비디오 역시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및 중국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의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 f(x)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콘서트 예매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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