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사회복지사가 뽑은 예의바른 배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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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한지민이 사회복시자가 선정한 예의바른 청년배우로 선정됐다.

2015 서울노인영화제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소재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新)노인문화와 세대통합에 기여한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를 선정하는 이색설문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예의 바르고 어르신을 잘 공경할 것 같은 청년배우로 한지민,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젊은 세대에게도 어필하고 있는 실버 파워 배우는 윤여정이 뽑혔다.

한지민은 영화 '장수상회'에서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깊은 캐릭터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노인 세대까지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윤여정은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펼치고 있는 개성파 배우다. 삶에 대한 연륜과 깊은 내공을 지닌 윤여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젊은 세대들이 손꼽는 대표적인 멘토다.

이 밖에도 신(新)노인문화와 세대통합에 기여한 최고의 한국영화로는 '국제시장'이 선정됐고,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불러일으킨 영화 속 최고의 커플로 '국제시장'의 황정민, 김윤진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5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감독에게는 삶과 세상에 대한 연륜을 소통하며 풍요로운 노년과 자아통합의 장이 되고, 청년감독에게는 노인과 노인문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노인문화축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최된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신작 단편 '동행'으로 안성기, 문소리, 박해일, 한예리 등 세대별 최고 배우들의 열연을 만날 수 있다.

[배우 한지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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