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가 KBS 편성을 논의 중이다.

KBS 측은 12일 "'함부로 애틋하게' 편성을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며 "월화극이 될 지 수목극이 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우빈과 수지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함부로 애틋하게'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3년만의 복귀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우빈 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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