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치오 델 토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콜렉터로 복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6월, 베니치오 델 토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 출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콜렉터 역을 원했고, 캐릭터를 계속 발전시키고 싶어했다.

그의 출연 여부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함께 출연했던 조 샐다나가 확인했다. 영화에서 가모라 역을 맡았던 조 샐다나는 최근 남편의 페이스북에 “나는 당신을 가디언즈에서 볼 거예요”라고 남겼다. 코믹북이 9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속편에서 아버지들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라며 스타로드(크리스 프랫)의 혈통이 극의 중심이 될 것임을 암시한 바 있다. 이어 “더욱 감정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다섯 명의 우주 히어로들이 은하계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지난해 한국에서 131만명을 동원했다. 1편에 출연한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마이클 루커, 베니치오 델 토로 등이 2편에 출연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내년 2월 애틀란타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며 2017년 5월 5일 개봉예정이다.

문제는 베니치오 델 토로가 악역으로 출연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8’과 개봉일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8’의 개봉일은 5월 26일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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