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아유미 "남사친이 기습키스 시도. 뺨 때리고 절교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아이코닉)가 자신에게 뽀뽀를 하려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뺨을 때렸다고 고백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 '마녀사냥'에는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내 애인의 남사친, 여사친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아유미는 "남사친은 많은 편이다. 그런데 그냥 진짜 저스트 프렌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인영은 "남사친과 그동안 친구로만 지냈는데 갑자기 '네가 여자로 보여'라고 한 적은 없었냐?"고 물었고, 아유미는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허지웅은 "남사친이 술 먹고 스킨십을 한다든가?"라고 물었고, 아유미는 "'이게 뭘까?'했던 건 가끔 있었다. 예를 들면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찾아와 '같이 술 마셔달라', '외로우니까 놀아달라'고"라고 답했다.

이에 허지웅은 "그리고 스킨십을 하냐?"고 물었고, 아유미는 "슬쩍 그동안 안 했던 어깨동무 등을 하는 게 좀 있는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어깨동무보다 더 발전된 스킨십은 없었냐?"고 물었고, 아유미는 "한 번은 남사친과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나한테 뽀뽀를 하려고 하더라. 그래서 뺨 때렸다. 그리고 너무 싫어서 관계도 끊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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