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아이코닉)가 개그맨 신동엽, 유세윤, 가수 성시경, 영화평론가 허지웅에게 폭탄 질문을 투하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 '마녀사냥'에는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잠결에 스킨십(섹스몽유병 상태)하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사연을 들은 아유미는 "치료가 우선이다. 근데 남자는 병원까지 가는 건 오버라고 생각하니까 그것도 기억 못한다면 동영상을 찍어 보여주면 어떻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성시경은 "쇼크 먹을 것 같다"며 부적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아유미는 "아니면 일어나있을 때 억지로 한 번 하고"라고 입을 열었고, 신동엽, 성시경, 유세윤, 허지웅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자 아유미는 "하루에 두 번 하냐? 모두"라고 폭탄 질문을 투하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아유미는 이어 "낮에 억지로라도 해놓으면 밤엔 이제 그렇지 않잖냐"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안했고, 유세윤은 "정신이 온전할 때 하는 게 좋겠다. 기력을 빼 놓고 밤에 못 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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