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민아, 괴물 물고기 눈알 거침없이 냠냠…걸그룹 맞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눈알돌로 재탄생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서는 산후안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21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2m가까이 되는 괴어 사발로의 사체를 주웠다. 이어 현지 사발로 전문가에게 식용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김동현은 뉴질랜드 유학시절 생선가게에서 일 했던 경험을 살려 사발로를 해체하기 시작했다.

이에 민아는 사발로 눈알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김병만은 "물고기 눈 빼달라고 하는 여자 출연자는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고, 민아는 "친할아버지가 만날 생선줄 때 눈알까지 다 줘서 먹는 게 버릇이 됐다"고 설명하며 눈알을 챙겼다.

이어 사발로 눈알 구이를 먹은 민아는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남자 부족원들은 모두 기함했고, 특히 김태우는 "어우 나 태어나서 처음 봤어. 눈알 먹는 여자"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럼에도 민아는 "완전 고소하다"며 남은 눈알을 먹어치워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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