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넥센 염경엽 감독 "엔트리 변화 없이 그대로 간다"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엔트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똑같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엔트리 변화는 없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똑같이 간다"고 말했다.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투수 11명을 넣었다. 앤디 밴 헤켄과 라이언 피어밴드를 필두로 양훈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 김대우 김택형 김상수 하영민 마정길이 이름을 올렸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그대로 간다. 포수는 박동원과 김재현이다.

내야수는 박병호 서건창 김하성 김민성 김지수 서동욱 윤석민까지 7명, 외야수는 브래드 스나이더를 필두로 이택근 유한준 고종욱 박헌도 유재신 임병욱 문우람까지 8명이다.

염 감독은 "타순에 큰 변화는 없다"며 "두산은 좌완 선발투수가 많다. 서건창, 고종욱, 스나이더가 우리 주축 좌타자인데, 두산 좌투수들에게 타이밍도 괜찮고, 무난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단 경기 상황에 따라 시즌 데이터와 최근 컨디션 생각해서 기용하겠다. 우타자 박헌도와 윤석민을 앞세워 5회 이후 승부 준비하겠다. 여러 가지 방안 갖고 대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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