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개봉 첫날 27만명 흥행독주, ‘인터스텔라’ 기록 넘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리들리 스콧 감독의 따뜻하고 유쾌한 SF ‘마션’이 흥행독주에 시동을 걸었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션'은 개봉 첫날인 8일 27만 986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인터스텔라’의 첫날 기록 22만명을 가볍게 누른 성적이다. '마션'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를 포함해 28만 997명이다.

‘마션’은 화성에 고립된 우주인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가 1년 6개월 동안 홀로 생존하는 가운데 나사와 헤르메스호 동료들이 그를 구출하는 이야기다.

1,000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인 ‘마션’은 9일 오전 현재 50%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글날 황금연휴에 흥행독주를 펼칠 전망이다.

이선균 주연의 ‘성난 변호사’는 8만 9,459명(누적 10만 3,141명)으로 2위, ‘인턴’은 8만2,510명(누적 178만 2,441명)으로 3위, ‘사도’는 4만 5,374명(누적 577만 1,403명)으로 4위, ‘탐정:더 비기닝’은 3만 9,598명(누적 220만 1,761명)으로 5위에 올랐다.

[사진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