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윤지숙(신은경)과 강주희(장소연)과 언쟁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서 주희는 지숙의 작업실을 찾아갔다.

지숙은 시체에 대해 자꾸 말을 꺼내는 주희에게 "그래서 그 시체가 김혜진이라도 된다는 거야? 지금 그 말 하고 있는 거니, 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희는 "그럼,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어?"라고 물었고, 지숙은 "확신한다. 김혜진이든 아니든 관심도 없어! 나랑 무슨 상관인데. 그게 도대체 나랑 무슨 관계가 있는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희는 "언니 딸 유나가 상관하고 있잖아"라며 "아니,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이런 식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할 거야?"라고 재차 물었다. 부인하는 지숙에게 주희는 "언니와 형부, 정말 대단한 부부야! 어떻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이라고 나무랐다.

순간, 서기현(온주완)이 들어왔고, 두 사람을 언쟁을 멈췄다.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마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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