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열음, 사건당일 밤 안서현 봤다 "구라 치지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영(이열음)이 서유나(안서현)의 거짓말을 알고 있었다.

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서 가영은 옥상에서 담배를 피려 하는 유나를 보고 다가왔다.

가영은 "야, 관종! 이 싸이코 관심종자. 개 구라 치면서까지 그렇게 관심 끌고 싶냐? 썅, 네 년 구라 땜에 선배 생파도 못 가고 왕짱 쿠사리먹고 빡세게 깨졌거든?"이라며 유나의 머리를 툭툭 쳤다.

이어 "귀신 앞에서 생까고 자빠졌네"라며 "나 말이야, 그날 밤 너 봤어. 시체 구덩이에서 뒹굴면서 열라 킬킬대더라, 너랑 그 바보!"라고 말해 유나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마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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