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10일 대전서 연변 구단과 친선경기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축구 갑리그의 연변 호랑이가 대전을 찾아 친선경기를 갖는다.

중국 갑리그 연변 호랑이가 오는 10일 대전에서 한국 K리그 대전 시티즌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현지 신문화망(新文化網), 동방망(東方網) 등 매체가 8일 보도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대전 시티즌의 최문식 감독과 연변 호랑이의 박태하 감독의 오랜 선수 시절 인연으로 인해 추진된 것이며 이날 승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도 큰 관심거리라고 중국 매체들서 전했다.

한편 연변 호랑이는 올해 박태하 감독 부임 이후 중국 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연변은 현재까지 16승 9무 2패(승점 57)를 기록하며 중국 갑리그 1위에 올라있으며 오는 18일 우한 줘얼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 이상을 확보하면 내년 시즌 수퍼리그 진출이 확정된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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