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1차전] '극적 동점타' 스나이더, WC 데일리 MVP 포효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극적인 동점타로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은 브래드 스나이더(33)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MVP의 영광을 안았다.

스나이더는 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6회말 대타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스나이더는 6회말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이끌었고 팀이 3-4로 뒤진 연장 1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는 우전 적시 2루타로 극적인 동점을 이뤘다. 넥센은 김성현의 끝내기 실책으로 5-4로 승리,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스나이더는 이날 데일리 MVP에 뽑히면서 타이어뱅크 100만원 상당 타이어교환권을 수상했다.

[넥센 스나이더가 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넥센 히어로즈 vs SK 와이번스의 경기 연장11회말 2사만루서 윤석민의 끝내기 안타로 결승 득점을 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 = 목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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