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향·공명, 2015 노인영화제 홍보대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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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수향과 공명이 노인영화제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2015 서울노인영화제가 올해의 홍보대사로 차세대 배우 조수향과 공명을 선정했다.

조수향은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드라마 스페셜-귀신은 뭐하나'에서 다채로운 연기로 주목 받았고, 영화 '들꽃'으로 지난 부산국제영화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는 등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손꼽히는 배우다.

공명은 최근 종영한 MBC '화정'에서 정명공주의 듬직한 호위 무사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로,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도희야'에서 섬세한 감성연기로 호평을 받은 차세대 블루칩이다.

2015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조수향은 "청년부터 노년까지 영화로써 세대를 아우르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영화제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명은 "서울노인영화제에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젊은이와 노인 분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정말 좋은 취지의 영화제라고 생각한다. 홍보대사로서 함께 활동하는 조수향 누나와 이번 영화제의 취지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은 "노년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서울노인영화제를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알릴 수 있도록 열정 가득한 20대의 차세대 배우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2015 서울노인영화제가 홍보대사 조수향과 공명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어 영화로 소통하고 즐기는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5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감독에게는 삶과 세상에 대한 연륜을 소통하며 풍요로운 노년과 자아통합의 장이 되고, 청년감독에게는 노인과 노인문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노인문화축제로 오는 21일 개막해 23일 폐막된다.

[조수향과 공명(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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