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29살 때 첫번째 남편과 사별" 46년만의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전원주가 46년 만에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6일 밤 EBS '리얼극장'에선 배우 전원주가 아들 고재규 씨와 중국으로 7박8일 여행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리얼극장' 방송을 통해 전원주가 20대 때 돌이 갓 지난 아들을 안고 첫 남편과 사별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는 사실을 46년 만에 대중에게 고백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이)죽고 나니까 20대였다. 스물아홉이었다. 남자가 제일 생각나고 그리울 때였다. 그래서 (재혼하면서)자식 생각을 미리 못하게 되었던 거였다"고 털어놨다.

[사진 = E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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