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최정-김민성-윤석민 합류' 넥센-SK, WC 결정전 엔트리 발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정과 김민성, 윤석민 모두 포스트시즌에 모습을 드러낸다.

KBO는 6일 2015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장하는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양 팀 모두 28인 엔트리로 구성된 가운데 넥센과 SK 모두 투수를 11명 넣었다. 넥센은 1차전 선발 앤디 밴헤켄을 필두로 라이언 피어밴드, 양훈,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 김대우, 김택형, 김상수, 하영민, 마정길을 선택했다.

이에 맞서 SK는 1차전 선발 김광현을 비롯해 신재웅, 박정배, 전유수, 채병용, 박희수, 박종훈, 윤길현, 크리스 세든, 메릴 켈리, 정우람으로 구성했다.

포수는 넥센이 2명, SK가 3명 포함시켰다. SK의 경우 이재원이 지명타자로 나설 경우 백업포수가 한 명 더 필요하기 때문. 이 자리는 허웅이 차지했다.

넥센과 SK 모두 내야수는 7명씩이다. 넥센은 박병호, 서건창, 김하성, 김민성, 김지수, 서동욱, 윤석민을 투입했다. 합류 여부가 관심을 모은 김민성과 윤석민 모두 엔트리에 포함됐다.

SK는 이대수, 나주환, 김성현, 김연훈, 최정, 박정권, 박계현이 나선다. 9월 8일 이후 봉와직염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던 최정이 돌아온다.

외야수는 넥센이 8명, SK가 7명이다. 넥센은 이택근, 유한준, 고종욱, 브래드 스나이더, 박헌도, 유재신, 임병욱, 문우람이 참가한다. 이에 맞서 SK는 김강민, 조동화, 김재현, 박재상, 이명기, 앤드류 브라운, 정의윤으로 외야진을 구성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목동구장에서 1차전이 열린다. 1차전에서 SK가 승리할 경우에만 이튿날 2차전이 펼쳐진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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