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전 여친 카트리나 화이트, “사망 당시 남편 있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짐 캐리의 전 여친 카트리나 화이트가 지난주 사망했을 당시 다른 남자와 결혼한 상태였다고 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LA 카운티 검시소 관리에 따르면, 화이트의 시신은 그녀의 고향인 아일랜드 송환을 위해 남편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 관리는 “그녀는 남편이 있었다”며 “더 이상의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남편과 결별했으며, 12월에 이혼 소송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의 남편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달 28일 LA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카트리나 화이트의 측근은 “평생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고 전했다. 카트리나 화이트의 시신 옆에선 수면제와 진통제, 혈압약 등이 발견됐다. 그러나 이 약들은 카트리나 화이트가 처방받은 약이 아니라 짐 캐리가 가명을 쓰고 처방받은 약이라고 4일 할리우드 라이프가 보도했다.

[사진 짐 캐리.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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