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측, "음란성 홍보 게시자에 오늘(5일) 고소장 접수"(전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의 사진을 음란성 홍보 게시물로 이용한 대학교 축제 관련자들에 대해 소속사 스타제국이 법적 조치를 취한다.

스타제국은 5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경리 양의 이미지를 활용한 모 대학교 축제의 음란성 홍보 게시물에 대해 입장을 전한다"며 "10월 5일 스타제국은 서부지방검찰청에 관련 당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스타제국은 앞으로 회사 및 소속 연예인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와 초상권 침해,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플에 대해 더 이상 선처하지 않고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 대학교 주점은 경리의 란제리 화보를 바탕으로 '벗기고 싶은 돼지 껍데기', '식기 전에 빨리 먹어줘 불닭', '모텔까지 나를 부축해줘 부추전' 등의 선정적인 문구를 사용해 게시한 바 있다.

▼이하 스타제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9월 23일 게재된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 양의 이미지를 활용한 모 대학교 축제의 음란성 홍보 게시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스타제국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10월 5일 오후 스타제국은 서부지방검찰청에 관련 당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당사 스타제국은 앞으로 회사 및 소속 연예인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와 초상권 침해,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플에 대해 더 이상 선처하지 않고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항상 스타제국과 소속 연예인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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