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레버쿠젠과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이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레버쿠젠과 무승부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2무5패(승점5)로 리그 16위에 머물렀고 레버쿠젠은 승점 12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레버쿠젠의 거센 공격에 고전했다. 그러나 전반 12분 상대 자책골로 행운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8분 레버쿠젠 벨라라비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레버쿠젠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구자철은 풀타임을 뛰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리고 홍정호는 후반 23분 교체로 뛰었고 지동원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한편, 박주호가 결장한 도르트문트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도르트문트는 5승2무1패로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고 뮌헨은 8전 전승(승점24)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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