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토트넘과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토트넘홋스퍼와 무승부를 거뒀다.

스완지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토트넘과 2-2로 비겼다.

이날 기성용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고 부상 중인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제골은 스완지가 터트렸다. 전반 16분 몬테로의 크로스를 아예우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24분 에릭센이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1-1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스완지가 행운의 자책골로 다시 앞섰다. 혼전 중에 케인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후반에 타운센트, 은지에를 잇따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또 다시 에릭센의 프리킥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기는 더 뜨거워졌다. 양 팀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막판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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