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일본여자오픈 4차연장 끝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4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타야마스 골프클럽(파72, 6613야드)에서 열린 2015 JLPGA 투어 일본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서 4차연장 접전 끝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올 시즌 JLPGA 2승째를 신고했다. 모두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전인지는 이미향(볼빅), 기쿠치 에리카(일본)와 함께 1~4차 연장전을 치렀다. 이미향이 3차 연장전서 보기를 범하면서 탈락했다. 전인지가 4차 연장전서보 기를 기록하는 사이 기쿠치가 더블보기에 그치면서 전인지의 우승이 극적으로 결정됐다.

전인지는 우승상금 2800만엔(약2억7600만원)을 획득했다.

[전인지. 사진=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