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치타, "꿈을 이뤘다" 노래 부르다 눈물 펑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는 래퍼 치타였다. 치타는 노래하다 눈물 쏟았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14대 복면가왕 선발전 1라운드가 공개됐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동작그만' 대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였다. 노래는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 두 여성 출연자의 시원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경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승리는 '동작그만'.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는 가면을 벗었고 치타로 드러났다.

가발까지 붙이고 출연한 치타였다. 치타는 "어렸을 때 처음 꾼 꿈이 보컬리스트였다. (교통)사고가 나면서 전향을 하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치타는 다음 라운드에서 선보일 계획이던 발라드곡을 감미롭게 열창해 박수 받았다. 특히 노래를 부르다 눈물 쏟기도 했다. 치타는 "저는 '복면가왕'에 나와서 처음 꾼 꿈을 이룬 것이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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