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아이콘 데뷔, 9년전 빅뱅 생각났다…대견해" 소감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이 아이콘의 데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콘 데뷔 콘서트 ‘SHOWTIME’(쇼타임)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양현석은 “아이콘은 지난 20년간 가수 중 가장 많은 멤버의 팀이다. 빅뱅을 만들 때가 9년 전인데 그 당시가 생각난다. 공연을 보면서 부모의 마음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우 대견했다. 본인들의 이름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다.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떨지도 않아서 즐거웠다. 앞으로 빅뱅처럼 5년, 10년 얼마나 성장하느냐를 보는게 내가 제작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콘은 최근 데뷔 앨범 선공개곡 ‘취향저격’을 비롯해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을 공개,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 석권은 물론 방송활동 없이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역대급 데뷔’에 성공했다.

아이콘은 오는 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후 첫 음악방송에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