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G 연속 무안타 침묵… 타율 .282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이대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285에서 .282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로 우완 니시 유키와 만났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39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4회 돌아왔다.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체인지업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은 3루수 땅볼.

9회초 2사 만루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0-5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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