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 '산하고인' 자오 타오 "영화로 韓팬과 소통, 반갑다"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중국 영화배우 자오 타오가 '산하고인'으로 부산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산하고인' 기자회견에는 지아장커 감독과 배우 실비아 창, 자오 타오, 동자건이 참석했다.

'산하고인'에서 주연을 맡은 자오 타오는 "다시 한 번 부산에 오게 돼 좋다. 영화를 통해 소통하는 것은 매우 반갑고 기쁜 일"이라고 전했다.

자오 타오는 지아장커 감독의 아내로, '하상적애정: 물 위의 사랑', '24시티', '상해전기' 등에 출연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동시대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섹션으로, 올해 6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가운데 '산하고인'은 지아장커 감독이 자신의 청년 시절을 회고하면서, 당시의 삶이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영화 '산하고인' 스틸. 사진 = 영화사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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