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활동중단' B.A.P, 11월 컴백 확정…소속사와 갈등 완전봉합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소속사와 갈등을 봉합하고 재기를 준비중이던 남성 아이돌그룹 B,A.P(비에이피)가 오는 11월 컴백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B.A.P는 오는 11월 중순께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쇼케이스 및 각종 방송활동, 팬 이벤트 등을 구체적으로 계획 중이다.

이번 앨범 활동에는 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등 여섯명의 ‘완전체’ 전 멤버가 참여한다. 지난해 6월 ‘어디니? 뭐하니?’ 이후 약 1년4개월만에 내는 앨범인 만큼 멤버들과 소속사 관계자들 모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B.A.P는 지난 2012년 데뷔했을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최근 대세로 거듭난 엑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슈퍼루키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활동을 중단하면서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한편 B.A.P는 지난해 11월 소속사를 이탈한 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B.A.P는 부당한 대우 및 정산 문제 등을 이유로 들며 타 기획사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최종적으로 불발됐고, 지난 8월에는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과 극적으로 화해했다.

B.A.P는 소속사로 복귀한 직후부터 컴백을 위해 작업에 돌입했으며 멤버들도 신곡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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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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