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신동엽, 토니안에 "토끼..." 19禁 말실수 '폭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원조아이돌 H.O.T 토니안에게 말실수를 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 '마녀사냥'에는 원조아이돌 H.O.T 토니안과 젝스키스 장수원이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토니안에게 "토끼... 아니 토니"라고 말실수를 했다. 이에 토니안은 "일부러 이러는 거냐?"고 발끈했고, 신동엽은 "아니다. 토끼처럼 너무 귀여워서 그랬다"라고 수습했다.

신동엽은 이어 "동물에 비유하면 싫으냐?"고 물었고, 토니안은 "아니다. 귀엽다"고 쿨 하게 넘겼다. 하지만 허지웅은 "'마녀사냥'에서 '토끼'라는 건 다른 맥락이 있잖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신동엽은 "에이~ 여러분이 잘 몰라서 그러는데, 굉장히 강인한 줄 아는 말도 굉장히 짧다. 3초"라고 구구절절 해명을 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그래도 말은 강인하기라도 하잖냐. 토끼는 상대에게 예의가 아니다"라고 나무랐고, 신동엽은 "말도 3초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이에 토니안은 신동엽에게 "아니 왜 자꾸 날 보고 얘기하냐"라고 발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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