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지난 달 21일 첫째 아들에 이어 둘째 딸을 품에 안겨준 아내 배우 소유진에게 충성맹세를 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전국 최고 맛집 챔피언스리그 '백종원의 3대 천왕'(MC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에서는 낙지볶음을 주제로 화려한 요리쇼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낙지볶음 맛집을 찾은 백종원은 제작진에게 "와이프랑 같이 다니면 안 되냐?"고 물으며 소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와이프가 몸이 좀 무겁다"며 "이거 나갈 때쯤이면 아기 낳았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백종원은 또 소유진을 향해 "사모님 고맙습니다. 우리 둘째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사모님이 아니구나. 소여사님 감사합니다. 몸도 힘드신데 둘째를 준비해 주셔서. 준비? 이것도 좀 이상하구나. 하여튼 둘째 낳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요리 방송이다.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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