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마이클 루커, 제임스 건 감독에게 ‘욘두’ 연출 요청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욘두’의 솔로영화를 볼 수 있을까. 마블 팬이라면 환영할 일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핀오프?”라며 마이클 루커가 자신에게 욘두 코믹북 이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마이클 루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욘두 역을 맡았던 배우다. 그의 바람대로 욘두 솔로영화가 나올 가능성은 없지만, 2017년 5월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서 욘두의 모습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작 코믹북에서 욘두는 센타우리 Ⅳ 행성의 원주민인 자오톤 부족 출신이다. 그는 바둔족이 침공해 오기 직전, 자신의 행성에 착륙한 슈퍼 히어로 반스 아스트로를 만났다. 바둔족에게 사로잡힌 두 사람은 탈출에 성공한 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창설해 침략자들에 대항했다. 욘두는 특수한 소리를 내어 화살의 경로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사진 출처 : 제임스 건 감독 페이스북,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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