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코오롱 한국오픈 13언더파로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경훈(CJ오쇼핑)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13일 충청남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225야드)에서 열린 2015 KPGA 투어 제58회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이경훈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3억원을 거머쥔 이경훈은 3억1000만원으로 올 시즌 상금랭킹 1위가 됐다.

이경훈은 전반 2번홀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5번홀 이글로 흐름을 바꾼 뒤 7~9번홀서 잇따라 버디 퍼트에 성공,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12번홀 보기로 다시 주춤했지만, 14번홀과 15번홀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휘가 9언더파 275타로 2위를 차지했다. 왕정훈과 이동민이 6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 문경준과 스티브 제프리스(호주)가 4언더파 180타로 공동 5위, 이지훈과 김성용, 박재범이 3언더파 281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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