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이수그룹 3R 10언더파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민영(한화)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민영은 12일 경기도 여주 페럼컨트리클럽(파72, 6714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제37회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3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이민영은 2라운드서 조윤지(하이원리조트)와 공동선두를 형성했으나 3라운드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반 5번홀과 8번홀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이민영은 후반 12번홀과 13번홀서 버디를 잡았다. 15~17번홀서 연이어 보기를 범해 흔들렸으나 18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정민과 최가람, 김민선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장수연과 서연정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2라운드서 공동선두였던 조윤지는 3라운드서 3타를 잃어 7언더파 209타, 공동 7위로 하락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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