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빈·에바 그린, DC ‘원더우먼’ 악역 합류 전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숀 빈과 에바 그린이 DC 유니버스의 ‘원더우먼’에 악역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헤로익 할리우드는 숀 빈이 ‘전쟁의 신’ 아레스, 에바 그린이 마법사 키르케 역에 캐스팅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레스와 키르케는 그리스 신화에 바탕을 둔 캐릭터로, ‘원더우먼’의 주요한 적으로 유명하다.

워너브러더스는 이전에 작업했던 배우와 또 다시 촬영하는 것을 좋아한다. 숀 빈은 ‘트로이’ ‘쥬피터 어센딩’에, 에바 그린은 ‘300:제국의 부활’에 각각 출연한 바 있다.

‘몬스터’의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갤 가돗과 크리스 파인을 이미 캐스팅했으며, 오는 11월 영국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다.

‘아이스 에이지4’의 제이슨 훅스가 최근 시나리오를 탈고했다. ‘인터스텔라’ ‘007 스펙터’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촬영감독을 맡는다.

‘원더우먼’은 2017년 6월 23일 개봉한다.

[숀 빈, 에바 그린.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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