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석화 "승리로 홈팬들에게 보답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수원과 대결한다.

부산은 9일 오후 7시 수원을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9라운드를 펼친다. 지난 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부산은 경기장을 찾는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은 핵심 멤버인 홍철과 권창훈이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부산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부산은 이번 기회를 살려 부산 팬들에게 승점 3점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지난 전남전에서 시즌 데뷔 골과 함께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는 부산의 정석화는 “수원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많이 펼쳤다. 지난해 승리한 기억도 있는 만큼 홈 경기 승리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인 부산의 웨슬리는 수원전에서 팬들을 위한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치어리더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부산은 이날 경기 관람자 중 250명을 추첨해 영창 뮤직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피아노, 아이패드, 국제선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 풍성한 상품을 선물한다.

부산과 수원의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interpark.com)에서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예매 가능하며 경기와 관련된 문의는 사무국 전화 051-941-1100 과 SNS 트위터(@busaniparkfc)와 페이스북(facebook.com/bsipark)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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