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비내린 무대서 춤추다 꽈당 사고 '위험천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춤을 추다 무대에서 수차례 넘어져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5일 강원 인제군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SBS 라디오프로그램 공개방송에 출연했다.

사고는 이날 내린 비로 미끄러워진 무대 때문에 일어났다. 여자친구가 '오늘부터 우리는'을 부르며 춤을 추던 순간 멤버 유주와 신비가 크게 넘어진 것.

유주는 무려 세 차례나 넘어지기를 반복했다. 여자친구 멤버들도 놀란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유주와 신비는 끝까지 무대를 마친 뒤에야 퇴장했다. 이들이 노래를 마치자 걱정한 관객들이 "괜찮아!"를 연호하기도 했다.

해당 무대는 '직캠' 형태로 여러 인터넷커뮤니티에 게재돼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놀라고 있다. 여자친구 멤버들의 부상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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