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유재학 감독 "배수용, 제일 마음에 든다"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배수용이 제일 마음에 든다."

모비스는 5일 토크 앤 텍스트(필리핀)를 잡고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예선 2승1패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6일 동부와 재대결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토크 앤 텍스트를 가볍게 이기며 동부전 대비를 했다.

유재학 감독은 "첫날 문제 있었던 것을 어제 연습했다. 내일도 승패보다는 개막전이 더 중요하니까 대비하는 차원으로 치르겠다. 예를 들어 지역방어에서 잘 안 풀리는 부분을 계속 연습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유 감독은 "현재 백업 멤버들 중에서는 배수용이 전준범, 송창용보다 애버리지가 있다. 늘 오펜스 리바운드, 수비 리바운드에 가세한다. 슛, 어시스트와는 달리 몸으로 때우는 걸 팀에서 제일 잘한다. 요즘 팀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 하루에 4차례 운동을 하는데 불평불만 없이 다 했다. 그런 건 높이 사줘야 한다. 올 시즌 지훈이 백업으로 많이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유재학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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